고1때 반장선거 때 갑자기 우리반 담당일진이 나를 추천함;;


 


그리고 그 일진 친구무리들이 나를 격렬하게 지지했었고 그 결과 내가 반장이 되버린거임;;


 


그렇게 1년을 질리도록 갈굼당하고 고2때도 또 담당일진이랑 나랑 같은반이 됨.


 


또 이유는 모르겠는데 고1때 같은반이었던 놈들이 대거 우리반이 되서 정치질로 또 내가 반장이 되어버림.


 


원래 고2땐 ㄹㅇ 반장하고 싶어서 미치고 팔짝뛰는 범생이 한명 있었는데 나한테 표차이 압도적으로 발림 ㅋㅋㅋㅋ


 


그러다 얼떨결에 고2말에 회장선거 출마하는데 이상하게 자신감이 생겨서 내가 회장선거를 나간다고 함 ㅋ


 


 


우린 회장 부회장 따로 뽑아서 부회장은 3명 나왔는데 회장은 내가 단일후보였음.


 


내 담당일진님의 격렬한 지지연설을 통해서 찬성률 50% 넘겨서 회장 당선됨 ㅋ


 


그 덕분에 생기부 빵빵하게 쓰여져서 경희대 네오르네상스전형으로 대학옴


 


요즘에 담당일진 친구가 잘지내냐면서 자기 덕분에 대학갔으니까 나중에 성공해서 만나면 쌩까지말고 밥이나 사라고 하더라.. ㅋ


 


솔직히 걔덕에 대학간거지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