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딩시절... 진짜 존나 잘생긴 친구가 한명 있었습니다.



도대체 왜 아이돌 안하고 공부하지? 싶었죠


제 기준 왠만한 A급 아이돌보다 잘생겼어요


키는 190에 비율은 모델수준


연습생 제의도 여러번 받은걸로 알고


목소리도 존나 미성


심지어 공부도 잘했어요..


집안도 은수저쯤 된걸로 알고


옆학교 까지 소문날 정도로 잘생겼는데


거기다 성격도 좋아요 그친구가 보기에 땅딸보인

182인 저랑도 친하죠 애가 욕도 거의 안하고..


고1 고2 고3 같은반인데 대학도 같은대학으로 갔는데..


과는 달랐지만..갠 공대 전 자연대


진짜 저새끼는 마스터키 구나 싶었는데


그러다 이새끼가 어느순간 존나 이쁜 여선배랑 사귄다는 겁니다


2학년때 인가? 그때가 아마 4번째 여자친구 였던걸로 아는데,


솔직히 4명이 많은건 아닌데 그 얼굴 치곤..


학교에서 유우명한 여선배 였는데(두살연상)


이새끼 어림도 없지 ㅋㅋㅋㅋ


제대하고 두달만에 ㅋㅋㅋㅋㅋㅋㅋ


"야 시발 00누나 임신함"


이새끼 ㅋㅋㅋㅋㅋㅋ 제대했다고 신나서 하다가


임신공격을 했다며 우는목소리로 연락이 왔죠 ㅋㅋㅋ


얼굴로만 치면 여자 40명은 만날새끼가


4명만에 임신터져서 바로 결혼한 해피엔딩..


어메이징 한건 여자집안도 금수저 집안..


지금도 서울에 아파트에서 잘살고 있죠..



부럽다.. 난 서울 못샀는데..


20대 중반인데 벌써 아들하나 딸하나


정관묶는다고 한답니다..


내일 모레도 만나서 정관수술기념 술먹기로 했는데..


얼굴은 여전히 존잘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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