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도련님 우리 도련님 하면서

무슨 남편 둘 데리고 사는 여자처럼 굴었어요.
물론 연애하는 6년간 그런거 전혀 몰랐어요.


3층 다세대주택의 주인세대에 아주버님 살고

2층에 시부모님 살아서 집에 일있다 들어가거나

약속 깨지면 전 부모님 일인줄 알았어요.
실제로 부모님 일인척 했구요.


100%형님일이었고,

나중에는 형님이란 여자가

우린 반지하에서 우선 살라고 하는 말에

제가 화를 냈더니 남자가 절 설득 하려고

하는거 보고 파혼했고,

저 파혼하자마나 제가 가장 아끼던 후배이자

남자를 짝사랑 했었던 후배가

남자랑 몇달만에 결혼하더라구요.


저랑 형님 때문에 남자랑 죽자고 싸우면

후배한테 가서 위로 받았었더라구요.